순창군이 오는 18일부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에 나선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점검은 환경특별사법경찰관 2명으로 구성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군이 밝힌 점검내용은 폐수 무단방류 등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및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결과 고의 또는 상습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군청 홈페이지에 위반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순창군 이웅우 환경지도계장은 “이번 점검부터는 환경특별사법경찰관 2명이 투입시켜 무단방류 등은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 행위는 순창군 환경수도과(063-650-1713)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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