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돌발해충 피해 사전차단 긴급 공동방제
부안군 돌발해충 피해 사전차단 긴급 공동방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5.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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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봄철 기후온난화로 인한 월동 및 비래해충인 애멸구, 먹노린재,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 돌발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산간지 6개면을 대상으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이동서식의 특성으로 지역내 협업 공동방제가 필요하며 방제효과를 극대화를 위해 지역별 방제단협의회를 통해 공동방제일을 지정해 적기에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발생면적 53ha에서 사전방제 효과가 있어 올해에는 위험요인이 있는 전체면적 170ha로 확대하고 방제를 위해 우려필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예찰과 분석했다.

 분석결과에 따라 공동방제일을 설정해 해당읍면 병해충방제단과 유관기관인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가동가능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월동 산림예상지와 비래경로를 중심으로 일제히 방제를 실시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소장은 “친환경지구단위 운영으로 소규모 구획별 방제를 하는 변산면의 경우 농가단위 병해충 방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며 “야행성인 먹노린재 해충 특성상 해질 무렵이나 이른 아침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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