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권익현 부안군수는 13일 하서면 하서미래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일권)을 찾아 친환경 포트이앙을 위한 포트모판 볍씨파종 작업에 동참했다.
포트모판 볍씨파종은 우량묘를 생산하기 위하여 일반모판이 아닌 포트모양의 모판에 육묘해 벼 묘를 25cm이상 키우는 방법으로 초기병해충인 벼물바구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포트모판은 전용 포트묘 이앙기를 이용해 이앙 후 초기생육 향상과 밀파에 따른 쌀 품질저하 및 병해충발생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트모판 볍씨파종 현장을 방문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4,700장인 벼4ha 분량의 모판을 작목반 20여명과 함께 직접 나르고 모판에 상토를 채우는 등 볍씨를 파종하는 작업을 도우며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사일에 전념해 주는 농민들이 있기에 다른 분야에서도 안심하고 삶에 충실할 수 있다”며 “현장체험을 통해 얻은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군정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및 영농신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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