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정무부지사 새만금산단 투자 예정기업 방문
우범기 정무부지사 새만금산단 투자 예정기업 방문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5.12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2일 새만금 산단에 투자 예정인 미래형 전기차 부품업체 (주)이지트로닉스와 (주)이씨스를 방문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이날 두 기업의 조속한 투자를 당부하고,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함께 전장부품 R&D투자에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상용차 혁신성장과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국 최초 양대 노총 참여 및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상생형 일자리 협약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1년까지 새만금 친환경 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해 기업유치 50개사, 전기차 생산 25만대, 매출 7조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새만금의 전기차 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지난해 두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주)이지트로닉스는 수소연료전지 버스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하는 연구개발 강소기업으로, 새만금에서 경상용 트럭, 특장차의 전기차 개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골프 카트, 전동지게차, 농어촌 트럭 제조 등 초소형 전기차 생산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이씨스는 무선통신장비 전장업체로 모듈, 솔루션, 단말기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5G 기반의 자율주행(V2X),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를 중점으로, 국내 하이패스 빌트인 단말 시장 점유율의 70% 차지, 현대기아차에 블루투스·WiFi 통신모듈을 70%이상 공급하고 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주)이지트로닉스와 (주)이씨스의 새만금투자는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정책과 부합하고, 향후 전북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조적 기술탐구과 최고 기술을 지향하는 열정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산업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