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설치계획은 2001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동물의 서식상황, 임상, 지형·토양의 특성, 주변도로 및 임도의 현황 등을 고려하여 향후 5년간 총 148개노선 304.19km(간선임도) 92개 노선 199.50km, 작업임도 56개 노선 104.69km를 설치하게 된다.
설치한 임도(林道)는 산림경영의 기반시설로 산림의 육성, 임산물 반출, 산불방지 및 산림보호, 산림병해충 방제 등 산림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시설로써, 최근에는 휴양·여가·산악레포츠 등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지난 1984년부터 임도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천468km(ha당 임도밀도 4.25m) 임도를 신설, 산림경영기반시설을 확충해 오고 있다.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 황인옥 소장은 “제5차(2021~2025년) 임도설치계획 수립에 따른 계획적인 임도망 구축으로 본격적인 목재생산 확대, 농산촌 소득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재해에 안전하고 견고한 친환경 임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