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연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문턱을 바쁘게 넘나들고 있다.
강 시장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지역문화정책관과 김정훈 정책기획관을 만나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개발 계획을 세운 ▲가족센터 건립 ▲군산푸드 생활문화나눔터 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백승근 교통 물류 실장과 면담을 갖고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속도감 있는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감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조기 추진에 국비 편성을 당부했다.
그는 또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군산시 생활하수분야 신규사업 4건에 대한 부처 예산 투입을 건의했다. 또한, 군산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고용산업 위기극복과 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각별한 지원을 호소했다.
강 시장의 강행군은 12일에도 계속됐다.
국토부 백원국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을 만나 군산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각별한 지원을 간청했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의 보완 이행사항을 설명하며 어려운 군산 경제 회복 차원에서 국토부의 대승적 결정을 촉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현안 사업이 정부 부처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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