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499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시의회에 제출
김제시, 499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시의회에 제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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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9,539억 원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0년 제1회 추경예산 9,040억 원보다 499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69억(5.61%)이 증가한 8,831억 원, 특별회계는 30억(4.43%)이 증가한 708억으로 각각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83억 원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241억 원을 반영해 위축된 소비를 개선하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돕는 등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44억 1천만 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에 8억 3천만 원,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에 6억 5천만 원, 고용유지지원사업에 6억 9천만 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실업난을 해결해 나갈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열설비 구축(69억 6천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설지원(북부)(12억원) ▲화물, 택시 운수종사자 지원(8억원) ▲김제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8억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4억2천만원) ▲양식장 긴급 경영지원(2억원) 을 편성해 제출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슬기롭게 대비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경제도약의 기회로 삼아 더 큰 경제도약으로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5월 22일에 최종 확정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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