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양식어가 위한 향어 시식회·특판 행사
김제시, 코로나19 피해 양식어가 위한 향어 시식회·특판 행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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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식업계를 돕기 위해 ‘향어 시식회 및 특별판매 행사’를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는 김제시는 전국 향어 생산량의 30%를 생산하지만, 90% 이상이 판매되는 대구 및 경북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감소로 인해 피해가 눈덩이 같이 커져 가는 상황에서 관내 양식업계를 돕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향어협회와 김제수협과 함께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시중 가격보다 60% 할인된 가격으로 포장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신선도유지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사전예약(063-214-7011)도 받고 있으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식 업계를 돕고,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향어를 저렴하게 드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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