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유기상 군수)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임시 휴관중인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부분개관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부분개관으로 도서대출과 반납, 회원가입만 가능하고 책을 보기 위해 자료실 내 열람석을 이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운영시간은 군립 및 성호도서관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작은도서관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휴관한다.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 외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문화강좌실 각종 프로그램은 생활방역 상황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출입자 관리대장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나 발열 및 호흡기 유증상자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고창군 도서관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실내 방역소독 및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공간 조성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원활한 도서관 운영을 위해 도서관 운영자의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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