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보리재배농가에 보리수매용 톤백 무상 지원
부안농협 보리재배농가에 보리수매용 톤백 무상 지원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5.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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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12일 부안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의 인원으로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2019년 보리재배농가는 겉보리 391농가, 흰찰쌀보리 158농가 등 549농가에서 재배면적 1,100㏊로 예상 수확량은 6,200톤을 예상하고 있다.

 재배농가 중 계약재배 물량인 겉보리 최저 보장가격은 주정용(40㎏)1등급기준 30,000원과 동서식품(40㎏)1등급기준 32,000원으로 계약했다.

 부안농협은 보리 수확철을 맞아 재배농가에 톤백(800㎏) 4,800매(4,400만원)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정부 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해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0년도 500톤을 시범적으로 계약재배해 신뢰를 얻고 지금까지 연간 소요물량 4,500톤 전량을 전북으로 유치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업인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부안농협에서는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님께서는 계약하신 물량을 농협에 출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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