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내기 청년예술인 지원
전주시, 새내기 청년예술인 지원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5.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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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새내기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청년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예술분야 전공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현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전주형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전주, 청년예술시.(점)’에 참여할 예술인 16명을 모집한다.

 ‘전주, 청년예술시.(점)’은 ‘전주시, 청년예술 도시로의 시점에 서다’의 줄임말로, 청년예술인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맞춤형 창작활동 지원을 골자로 한다.

 지원자격은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 △공예 △문화기획 등 8개 분야를 전공하고 전주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86년생~2001년생)로 사회에 첫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예술인이다. 시는 각 분야별 2명씩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장르별 네트워크 구축 및 워크숍 △장르별 맞춤형 전문가 특강 및 멘토 시스템 지원 △타 지역 답사를 통한 청년예술인 연대 전시 및 네트워크 구축 △장르별 창작 지원(창작지원금 300만원 차등) 및 성과물 전시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예술인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단 ‘인디’(88.madeindi@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디’(063-287-114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향후 예술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해 활동하기 좋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예술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전주, 청년예술시.(점)’ 사업은 시민들에게는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청년예술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지원을 통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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