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난기본소득 85% 지급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85% 지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5.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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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지난 8일까지 익산시민 284,526명 중 242,934명(85%)에게 지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 최단기간 무기명 기프트카드로 시민 1인당 10만원씩 충전해 242억원을 지급했다. 재난기본소득을 아직 미신청한 시민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자 중 미수령자는 익산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지급 받으면 되고, 방문신청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하고 있다.

5부제도 해제된 만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대리수령시 대리인 신분증도 함께 지참하면 된다.

 이미 무기명 선불카드를 받은 시민들은 익산지역 익산다이로움 기프트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충전된 한도금액 내에서 사용이 가능한다. 다만 대형마트, 일부 유흥업소, 본사 직영 중대형 브랜드 사업장은 사용이 제한된다. 유효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카드 잔액은 환불이 불가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가 최초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이 소상공인의 생업 안정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직 미신청한 시민들은 하루속히 카드를 지급받아서 착한소비로 골목 상권을 살리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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