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안심센터 환자 쉼터 1기 12일 재개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환자 쉼터 1기 12일 재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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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1기를 1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쉼터는 주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양 부담을 감소하고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중단 됐던 이번 사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재개되지만, 일부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자 간 최소 간격 유지를 위해 쉼터 대상자 수를 열 명 내외로 축소하고 대상자뿐 아니라 외부 강사,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쉼터 재개 전 송영(送迎) 서비스 간담회를 통해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이동 시 대상자와의 대화를 삼가 달라는 등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보건소 정명자 치매재활과장은 “쉼터가 중단돼 고립감으로 우울감을 느껴 치매 증상이 악화된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안전한 교육 환경 속에서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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