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래농정국 소속 공무원 42명은 재난기본소득 373만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3개 단체에 전달하는 착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일선 공무원부터 간부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기부를 희망하는 단체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익산시 미래농정국 관계자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무엇보다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에서 이웃을 위한 기부 문화가 점차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미래농정국은 개학연기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납품농가를 돕기위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운동을 추진하고 영농철 농가 인력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