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경제 도움될 스포츠마케팅 시동
순창군 지역경제 도움될 스포츠마케팅 시동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5.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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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 골목상권에 큰 도움이 될 스포츠마케팅에 팔을 걷었다. 사진은 지난해 유소년 야구대회.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는 물론 등교 후 학생 체육대회 재개 방침을 밝힘에 따라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 스포츠마케팅에 팔을 걷었다.

 군은 관광산업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마케팅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움츠렸던 지역경제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6월2일까지 ‘2020년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또 6월부터 7월까지의 대회 일정도 밝혔다.

 군이 11일 밝힌 앞으로 대회일정을 보면 제24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 테니스대회가 6월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14세, 16세, 18세)도 6월28일부터 7월6일까지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제2회 순창군수기 호남·충청권 유소년야구대회와 ‘2020년도 전라북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도 6월 중 개최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다. ’또 ‘2020년 전라북도 시·군 대항 테니스대회’역시 오는 7월11일부터 12일까지 순창에서 열린다.

 여기에 소프트테니스(정구) 단일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제58회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대회’와 ‘제1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는 7월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이들 두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 동호인부가 참가하는 대회로 선수단만 1천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창군 최형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지역 업체는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함으로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올해 유치한 35개 스포츠대회는 물론 전지 훈련단을 최대한 유치해 지역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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