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맞춤형 컨설팅 청·장년층 창업 성공률 높인다
순창군 맞춤형 컨설팅 청·장년층 창업 성공률 높인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5.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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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으로 청,장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인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창업의 꿈을 가진 청·장년층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지도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창업보육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창업의 꿈을 지난 만 49세 이하의 미취업자 또는 이에 따르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순창군에 주소를 두지 않아도 참여자로 선정된 후 1개월 내에 전입하면 된다. 단 사업을 추진하는 기간 순창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따라서 군에서는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고용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는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자 신청 자격도 순창군에 한정하지 않고 타지역으로 확대해 외부 청년의 지역 내 유입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창업 컨설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 사업공간 임차료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점차 줄어들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미래 순창을 이끌 청년들의 과감한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수행기관인 비영리 법인인 ‘(사)10년후순창’은 기존에 확보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참여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교육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063-650-1313)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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