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시동
군산시 군산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11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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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혁신적인 제조기술을 가진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휴·폐업한 공장을 활용한 창업 팩토리 구축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제조 창업가를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근 군산시는 군산대 창업 지원단 및 군산시 청년뜰이 주관한 가운데 군산상공회의소 내 청년뜰에서 열린 ‘군산형 혁신제조 창업생태계 구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군산 소재 대학교와 창업지원기관, 연구기관, 청년창업가, 중소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대 군산형 제조창업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들의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제조창업 액셀러레이터 N15의 류선종 대표의 ‘군산 상생형 혁신제조 창업생태계 구축방안’, 모빌리티 특화 메이커스페이스인 Garage.M 송정현 대표의 ‘퓨처모빌리티 특화 창업가 발굴 전략’이란 주제 발표는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군산 산업단지 내 혁신제조 창업활성화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됐다.

 아울러 군산 상생형 일자리 모델과 연계한 전기차 등 미래차를 기반으로 한 혁신창업가들의 클러스터 구축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군산시 일자리창출과 오국선 과장은 “고용산업위기를 맞아 제조산업 부흥과 군산 상생형 일자리 성공 기반 구축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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