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태원 클럽·용인 확진자 접촉자 등 21명 모두 음성…자가격리 조치
전북도, 이태원 클럽·용인 확진자 접촉자 등 21명 모두 음성…자가격리 조치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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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경기도 용인 확진환자의 접촉자 7명과 전북도 안전안내문자로 확진자 관련 이태원 업소를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14명 등 2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들은 바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시군별로는 전주시 12명, 익산시 4명, 군산시 3명이다.

또한, 접촉자로 통보된 7명 중 2명은 실거주지가 서울·대구로 확인돼 관할 보건소로 이관했다.

도는 지난 8일과 9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익명 검사를 전제로 5월 2일 이태원업소(킹클럽 0:00~3:30, 크렁크1:00~1:40, 퀸 3:30~4:00)방문자의 시군 보건소로 전화·방문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14명이 관련 업소에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자진신고를 유도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가 전국 확산 추세에 들어감에 따라 방역당국은 초긴장상태이다.

 10일 낮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54명으로 나타났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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