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FM, 11일 봄철개편 단행
JTV FM, 11일 봄철개편 단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5.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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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영
서주영

 JTV전주방송 FM(90.1MHz)이 11일 개국 후 20년 만에 전격적인 개편에 나선다.

 JTV FM은 새로운 진행자와 포맷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많은 청취자들과 가까이에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서주영의 러브포유’가 방송된다. JTV전주방송 아나운서로 뉴스를 비롯해 다양한 TV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서주영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요와 클래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곡해 들려줘 음악FM 본연의 모습으로 청취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이정규의 정규방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를 책임진다. M사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웃음전도사 역할을 해온 이정규씨가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요와 POP, 성인가요 등 대중적인 음악들을 기본 베이스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정규
이정규

 일요일 오후 4시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뮤직익스프레스’는 ‘미르의 테마뮤직 오디세이’로 프로그램명을 바꾸고, 진행자를 교체해 새로운 음악여행을 시작한다. 블루스부터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다양한 음악을 새로운 관점으로 만나볼 수 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상상력이 커지게되는 음악 심화방송이다.

 일요일 새벽, 20여 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소리의 본향 전주의 자존심을 지켜왔던 ‘신명! 우리가락 속으로’는 오전 11시로 자리를 옮겨 청취자들을 만난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부수석 고은현씨가 계속 진행을 맡아 국악은 따분하다는 편견을 바꿔놓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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