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군산예술의전당 재개관
군산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군산예술의전당 재개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5.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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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창궐로 일시 폐쇄된 군산예술의전당이 11일 재개관된다.

 특히 문화·예술 창작품 전시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부터 모든 시설물이 개방되고 전시 공간 대관업무를 재개한다.

 오는 22일부터 시립합창단 브런치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실내·분산형 공연·전시를 추진한다.

 6월4일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37회 정기연주회, 13일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 19일~20일 군산시립합창단 제72회 기획연주회, 7월4일 국비공모사업으로 진행될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기획전시가 준비됐다.

또한, 도심속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실개천 분수 가동을 시작한다.

내달에는 바닥분수도 가동돼 가족단위의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다만 생활방역에 따라 공연 환경도 개선된다.

 좌석을 20% 규모로 온라인 인터넷예매만으로 축소 오픈, 거리두기식 지그재그 착석을 유도할 할 계획이다.

 ‘군산예술의 전당’은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등 명실상부한 군산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지상 1·2층으로 연결된 1천200석 대공연장은 오케스트라 비트와 6개의 이동 및 회전무대, 최첨단 조명과 음향시설이 설치돼 오페라와 뮤지컬 등 대형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음악회와 연극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450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 국제회의실(5개국어 동시통역 가능), 카페테리아, 401대의 주차장을 비롯해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섰고 산책코스가 조성돼 전천후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산시 예술의전당 한유자 과장은 “안전한 공연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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