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방문객에 카네이션 선물
무주읍 방문객에 카네이션 선물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5.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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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무주읍이 지난 8일 어버이날 맞아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줘 호응을 얻었다.

 카네이션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꽃과 함께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는 취지에서 전달된 것으로, 무주읍에서는 이날 카네이션 100송이를 준비했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달아주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주민들은 “볼일 보러 왔다가 뜻밖의 꽃을 받으니 좋다”며 “코로나 때문에 애들도 오지 말라고 했는데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무주읍 최애경 부읍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라고는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에서 맞는 어버이날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며 “자식들이 달아주는 만큼의 기쁨은 아니더라도 우리 어르신들이 이웃이 있어 든든하다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소소하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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