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경제지원 속도 높인다”
익산시 “소상공인 경제지원 속도 높인다”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5.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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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공공요금 지원사업 등 각종 경제지원 대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익산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9천346곳의 업체가 신청했으며, 69%의 집행률을 보였다.

 익산시가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익산형 경제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과 특수형태 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수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생계비 지원사업에는 전체 사업 대상자 1천420명 가운데 지난달까지 1천여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준을 완화해 예산이 소진될 시까지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소득이 없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인건비도 모두 선지급됐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각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국면을 대비하고 지역경제가 빠른 시일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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