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기관·단체 효사랑 실천 앞장
김제 기관·단체 효사랑 실천 앞장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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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제시 관내 각 기관단체에서 효 사랑을 실천해 새만금의 중심 김제시가 효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제시 지평선봉사대(회장 김명숙) 회원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어버이날을 맞아 제일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사랑의 효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는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700명에게 반려식물인 다육이를 자체사업비로 구입해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우울감 확산에 따른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했다.

 또한, 생활지원사들은 카드에 응원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면서 어버이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고 LG생활건강 및 김제시 기초푸드뱅크에서 생필품(치약, 칫솔 등) 및 식료품(쌀, 국수, 두유 등)을 후원해 카네이션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맞춤돌봄 대상 및 실버타운 주민 등 총 1,10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직원이 직접 어르신댁을 방문해 카네이션 및 간식(수제과자 및 음료), 효자손 등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블랙야크 김제점(대표 최봉규)은 김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노기보)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5만 원 상당의 각종 식료품과 목토시, 양말 등 2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효(孝)박스’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에서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버이날에 소외되기 쉬운 홀몸 노인에게 효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교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경준)는 어버이날을 맞아 무자 노인과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심리적 고독감에 빠지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협의체, 복지기동대,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등이 팀을 이뤄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모시겠다는 마음으로 카네이션 브로치와 카네이션 자수가 새겨진 면마스크, 모둠양갱세트 등 특별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부모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제시 광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오길)는 어버이날을 맞아 동그랑땡과 꽈리고추 멸치볶음, 콩나물무침, 나박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준비하고, 여희공방 강희진 대표가 카네이션을 후원해 관내 소외계층 100여 세대에 밑반찬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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