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남궁근 철도정책포럼위원장(현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전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정책포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포럼 위원들 간 소통을 위한 자리로, 철도교통의 요충지이자 익산의 주요 구심점 중 하나인 KTX익산역 발전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의 방향을 잡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궁근 포럼위원장은 2019년 철도정책포럼 정기회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포럼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활발한 분과 활동을 위해 각 분과를 이끌어나갈 분과위원장 4명을 추천을 통해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철도사업인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익산역) 선정 사업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사업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했다.
철도사업의 경우 상위 국가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사업성공의 관건이기 때문에 이를 분과별 공통주제로 선정해 사업 계획 반영 경험 및 노하우 등을 공유했으며 분과별 안건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 철도·교통 전문가들이 익산시 철도정책포럼으로 한자리에 모인 만큼 전문가 시각에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분과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시의 철도산업 발전에 함께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정책포럼 위원은 철도계획, 철도 건설 및 공학, 철도환승, 물류 및 유라시아의 4개 분야, 27명으로 전국의 철도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