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주경야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군민의 일상 속 걷기 및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운동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바른 걷기 교육을 지도하고자 노르딕스틱을 이용하게 된다.
오는 6월1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19시30분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보건의료원에서는 걷기 전 스트레칭 지도와 체력이 맞는 운동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이어트 댄스 강사와 연계해 근력 강화를 위한 율동체조와 건강한 걷기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순창군 윤영희 건강증진계장은 “이 프로그램은 일상이 운동이 되는 소소한 걷기로 코로나 위기 이후 군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걷기 활성화를 통해 운동실천 분위기 확산과 체질량 지수 감소로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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