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택시 및 화물업계(택배 제외)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택시 운수종사자 1천504명과 화물 운수종사자 3천123명 등 총 4천627명에게 지원한다.
아울러, 50만원을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촉진시킬 방침이다.
지급 시기는 다음달 초로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자세한 신청 및 지급 방법을 검토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승객 및 물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와 화물 업계 운수종사자들의 생계보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