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식 임실보건의료원장 “주민 건강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양형식 임실보건의료원장 “주민 건강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5.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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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임실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막중한 업무를 부여 받아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8일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양형식 원장(66)의 일성이다.

“만나는 주민마다 고향에 와서 일할 수 있어 좋겠다고 하시는데 나는 단 한번도 고향을 떠났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양 원장은 “성수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주에서 생활은 많이 했지만 임실은 30분 거리에 있어 향상 고향이다는 생각으로 생활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 원장은 “의료원은 항상 급하고 어렵고 외롭고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찾고 있는 병원이다”며 “의료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불편하지 않고 오시면 몸이 좋아져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청정지역 임실을 지켜내는 것이 나의 첫번째 임무고 소임이다”며 “원장 재임기간동안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양 원장은 지난 1983년 양형식내과 원장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외래교수, 하버드 의과대학 노인병 연수, 전북의사회 회장,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등을 역임하고 전북 의료계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유력 의료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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