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위기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경제위기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5.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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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성금 3000만원 기탁
소상공인, 영세사업자등 취약계층에게 지역사랑 상품권 지급 예정
전주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성금(3천만원)기탁식을 가진 7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선홍 회장, 김택수 호남고속 회장 등 참석자들이 소상공인, 영세사업자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성금 기탁식을 갖고 있다.   김현표 기자
전주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성금(3천만원)기탁식을 가진 7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선홍 회장, 김택수 호남고속 회장 등 참석자들이 소상공인, 영세사업자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성금 기탁식을 갖고 있다. 김현표 기자

 “전북지역 상공인들의 작은 정성을 시작으로 따뜻한 손길이 더욱 많아져 코로나19 경제위기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주상공회의소(이하 전주상의)가 7일 특별성금 3000만원을 기탁하여 코로 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을 보탰다.

전주상의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김택수 명예회장 등 전주상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성금 3000만원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주상의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지사 전북지사를 통해 전주시와 남원시, 완주군 등 전주상의 관내 2개 시, 6개 군으로 전달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주위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우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상공인들의 작은 정성을 시작으로 따뜻한 손길이 더욱 많아져 코로나19 경제위기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상공인들의 자발적인 후원이 증가하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송하진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전주상공회의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전달된 성금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19 체제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발생한 부분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더불어 잘사는 우리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의는 입주기관과 회원기업이 참여하는 코로나 극복 사랑의 헌혈운동, 지역농산물 구입,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등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고 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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