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전 시군 노후 상수도 정비 확정
전북 14개 전 시군 노후 상수도 정비 확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07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노후 상수도에 대한 현대화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지난 2017년 3개 군(무주·장수·부안)을 시작으로 13개 시군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공모에서 정읍시가 최종 확정, 도내 저 시군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확정됐다.

정읍시는 유수율 70%이상으로(2018년기준 80.5%) 그동안 사업대상에서 제외됐었다.

하지만 이번 공모에 정읍시가 선정되면서 하반기부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가능해졌다.

이번 노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절감과 생산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정읍시를 포함해 2024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총 4천953억원을 투입, 노후관망 등을 재정비함으로써 지역 내 유수율을 85%까지(2018년말 기준 71%)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도내 추진 중인 스마트 관망관리(전주, 익산, 정읍) 사업과 노후 상수관 정밀조사(전주, 익산, 정읍, 남원)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노후화된 관로 교체 및 선제적인 수질관리로 보다 안정적인 수도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시설 확충과 개선뿐만 아니라 운영·관리의 혁신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물복지 서비스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