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전주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5.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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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일반음식점 등에서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해 출입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할 경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7일 전주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일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달 29일 기준 전주시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을 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업 등을 2년 이상 운영한 경우다.

300㎡미만 식품접객업소와 500㎡미만 공중위생업소에는 주출입구 접근로와 높이차이, 출입구(문), 화장실 등의 설치비용이 지원된다.

300㎡이상 식품접객업소에는 장애인 화장실 개선 비용이 지원되는데 지원 금액은 공사금액의 80%로 최대 800만원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와 국세납입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청 환경위생과(현대해상 건물 8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업소는 2개월 이내에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5년 이상 시설물을 유지해야 한다.

은시문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공공시설과 보행로뿐만 아니라 법령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업소에서도 거동불편자들의 이동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는 만큼 빠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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