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특색있는 가로수 명품길 조성 나서
임실군 특색있는 가로수 명품길 조성 나서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5.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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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색다른 가로수길을 연출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로 개설된 공설운동장 순환도로변 약 0.8km구간에 사업비 6천700만원의 투입해 꽃으로 어울려진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식재된 수종은 꽃복숭아 186주, 영산홍 6,861본, 꽃잔디 4,986본을 다층적으로 식재했으며 홍도화라고도 불리는 꽃복숭아는 꽃을 보기위해 관상용으로 개량된 복숭아 나무의 일종이다.

최근 육종된 신품종으로 4~5월에 잎보다 붉은꽃이 먼저 피어 봄철이면 붉은색의 홍도화와 영산홍, 분홍색의 꽃잔디로 화사한 가로 경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그 동안 정원수로만 쓰였던 꽃복숭아를 가로수종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지가 늘어지는 능수형 대신 직립형으로 식재해 통행객들의 시야 확보는 물론 산책을 하는 보행자들의 만족이 배가 돼 많은 이들이 찾을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가로수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중요한 녹색요소로 경관개선효과를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도로변에 공간에 맞는 수목을 식재하여 임실군만의 특색있는 가로환경조성과 더불어 쾌적하고 안정적인 생활권 녹지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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