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고창군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5.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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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2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7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안을 포함하여 총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8일부터 14일까지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창 푸른숲 자연장’ 등 주요 사업장 16개소를 현장 방문하여 각 과·관·소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아을러 15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신속한 대응 및 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편성 될 수 있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7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차남준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역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대책과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농촌인력 수급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봉희 의원 외 5명의 의원이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고창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주)대미실업은 고창군 성내면 경계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전북지방환경청은 고창군민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대미실업의 의료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즉각 불허가 처분’하며 ‘전북지방환경청은 고창군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책임있는 역할과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고창군의회는 ‘심원면 염전어가의 생존권 사수와 갯벌 생태계 보존을 위한 결의안’도 채택했다.

 조규철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 시 추진 중인 사업과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예산낭비가 되는 사례가 없는지를 면밀히 살피겠다”며 “코로나19 극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과 제도가 마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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