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결실’
정읍시, 이평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결실’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5.0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이평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시는 농촌 지역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농촌 지역 발전과 인구 유지를 위해 이평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농촌 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말목장터 어울림센터와 말목쉼터 조성, 이평 교차로 오픈스페이스 조성 등 기반확충사업과 경관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지난 4월 최종 준공됐다.

이를 통해, 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말목장터 어울림센터는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652.16㎡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강당과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의 주민 편의시설과 외부공간 말목쉼터를 갖추어 농촌 내 부족한 휴게시설을 확충했다.

다목적강당은 이평면의 주요 행사 및 축제, 지역 내 단체 활동,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문화 충족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이평 교차로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으로 버스정류장과 데크쉼터, 바닥 포장, 조경식재를 통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기존 교차로의 차량 동선이 구분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률이 컸던 신호체계를 개선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지역 못지않은 편안하고 쾌적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경관 개선을 이뤘다”며 “문화·복지·교육 등의 서비스 공급기능이 확충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