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숲 확대 환경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익산시, 도시숲 확대 환경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5.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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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도심 정비와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환경친화도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쾌적한 환경 조성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른 관광객 맞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 장소 제공으로 건강권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으며 50만8천 그루를 올해 목표를 정했지만 최근까지 50만9천 그루를 식재해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다.

 그동안 익산시는 영등동과 모현동 배산택지, 부송동 일대 유휴부지에 7천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이리중·여산초·용안초 등 6곳의 학교에 1만3천여 그루를 심어 명상숲을 조성하는 등 녹지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중앙체육공원에 무궁화 도시숲 조성과 무왕로와 하나로 등 주요 도로변에 나무 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함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도심 가로수와 공원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했다.

 우선 14억을 투입해 노후화된 1·2공단과 선화로, 무왕로, 고봉로 등 주요 도로의 화단을 정비했다. 도로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영산홍 등 5만5천 그루를 심어 도로변에 연결형 띠녹지를 확충했으며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전지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숲과 꽃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계절별로 꽃밭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맞이 할 계획이다.

시가 직영하는 목천 양묘장 등 3곳에서 연간 16종, 100만본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계절별로 주요도로변 42.4 km에 꽃을 심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촘촘하고 빈틈없는 정비를 통해 밝고 활기찬 푸른익산 가꾸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2021년 익산방문의 해를 맞이해 500만 관광도시 익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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