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의장협,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건의안 채택
전북 시군의회의장협,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건의안 채택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5.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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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협의회장 박병술)가 지난 7일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 주관으로 제254차 월례회의를 무주군청에서 개최하고, 지방자치와 전북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무주군의회가 제안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위 건의안을 통하여 “태권도의 국내외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수련인 정체가 지속되고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 퇴출 위기에 몰려 있다”며 “태권도 인구의 저변 확대 및 우리 문화의 세계적 진출과 태권도의 올림픽 영구 종목화를 위하여 전문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글로벌 태권도 리더 양성이 필요하다”고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설립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위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등 관련 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유송열 의장은 “자치분권의 확대로 앞으로 지방정부와 의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의회는 주민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혁신과 성장을 거듭하여 주민의 바람에 부응하고 지역발전을 선도적으로 견인하여야 한다”며 “의장협의회가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이끄는 마중물이자 감동과 환희가 넘치는 전북을 함께 만드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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