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후보지 최종 선정
김제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후보지 최종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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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LH가 주관(국토부 선정)한‘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모’에서 ‘행복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모사업 제안서 제출 및 11월 우선 후보지 선정 후, 2020년 5월 국토교통부 ‘2020년 제1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부지(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1595-3번지)로 중소기업근로자 전용 행복주택(120세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김제시와 LH는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LH는 지평선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부지 매입 및 주택건설비 2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김제시는 3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는 호남·서해안·새만금(예정) 고속도로 및 호남선 철도 등이 인접한 교통 중심지로 주변에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가 위치해 있어 청장년층,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주수요가 많아 새만금 개발에 따른 향후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2월 민간건설사가 지평선 산업단지 공동주택부지 매입 후 400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확정함에 따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립’과 더불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등 주변 거주환경개선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와 LH는 이른 시일 내에 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020년 내 착공해 2022년에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배 시장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착기반 마련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중소기업 근로자, 기업종사자 등 청장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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