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영화 ‘슈팅걸스’를 단체로 관람한다.
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완주 삼례여중 축구부의 감동실화를 담은 영화 ‘슈팅걸스’를 전직원들이 관람하기로 했다.
슈팅걸스는 13명의 선수로 지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고 김수철 감독이 일궈낸 기적을 담아낸 영화다.
이에 도 체육회는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으로 전환됐고, 도내 학교 운동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낸 영화인만큼 단체 관람을 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관람은 업무 시간이 끝난 오후6시 이후부터 진행되며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각 부서별 일정에 맞게 관람하기로 했다.
유인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삼례여중 축구부의 땀과 눈물, 투혼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전북체육을 빛냈던 영광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유일 중학교 여자축구팀인 삼례여중 축구부는 지난 3월 해체됐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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