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2차 소상공인 자금지원 프로그램 시행
전북중기청, 2차 소상공인 자금지원 프로그램 시행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5.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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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시중은행 금리 연3~4%, 한도 1000만원, 만기 5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10조원 규모의 2차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차 자금지원 프로그램은 신용등급 등에 따라 대출창구가 달라 혼선이 있었던 지난 1차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6개(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기업은행) 시중 은행으로 창구를 일원화하고, 고금리 대환 등 일부 부적절한 수요 차단을 위해 대출 금리도 연 1.5%에서 3~4%로 상향해 지원한다.

시중은행 이차보전 상품은 1차 지원 프로그램 마감(6일) 이후에도 우리은행을 제외한 13개 은행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은행별 신청가능 여부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특례보증(14개 시군)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전북중기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지원창구의 혼란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차 프로그램이 시행될 때까지 대출공백 우려가 재기되고 있으나 지자체 및 지역신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출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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