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K야구 개막, 전 세계가 이목 집중”
문재인 대통령 “K야구 개막, 전 세계가 이목 집중”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5.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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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서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야구’로 위로받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SNS 메시지를 통해 프로야구 개막에 대한 환영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5일) 프로야구 개막과 관련해 “세계가 한국 프로야구 개막을 통해 어떻게 방역과 일상을 공존시키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보며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프로야구 개막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생중계를 했다. 이번 기회에 K야구의 수준까지 인정받는다면 더욱 기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프로야구 개막에 이어 8일 어버이날에는 프로축구도 개막한다. 관중 수를 서서히 늘려나가, 경기장에서 직접 즐기실 날도 머지않았다”면서 “스포츠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그러려면 스포츠의 개막이 방역과 조화를 이루며 잘 안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뀐다”면서 “전 세계가 놀란 K방역의 성과이다. 국민들께서 모두 방역주체로 힘을 모아준 결과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이 추세가 이어지도록 한 번 더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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