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6일 군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행정정보 공개율이 100%로 전국 평균 95%보다 높은 수치이며, 전라북도 시군에서 공개율이 최고라고 밝혔다.
군은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의 참여와 행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년 정보공개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정보공개 처리 역량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2020년 4월말 기준 고창군의 정보공개 청구건수는 총 664건으로 전부공개 424건, 부분공개 32건, 비공개 0건 등 456건을 처리했고, 취하, 정보부존재 등이 208건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청구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998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 최초 시행한 연도와 비교하면 청구건수는 전국적으로 40배이상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정보공개 청구의 증가에도 군의 정보공개율은 2018년 96%, 2019년 98%, 2020년 현재 100%로 정책 추진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통한 정책결정 과정의 정당성 확보와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2020년 1월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군민의 주요 관심사항, 주요 정책정보 등 ‘사전정보공개’ 620개 공개항목을 발굴, 홈페이지에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등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알 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폭 증가하고 있는 정보공개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도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알 권리 충족과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