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 전북, 드라이브 코스 인기
코로나19 청정 전북, 드라이브 코스 인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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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 지역인 전북의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코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과 ‘자동차 여행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토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청정전북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코스를 선정했다.

새만금 변산해안

먼저 호남정맥 줄기에서 떨어져 나와 우뚝 멈춰선 부안 변산, 변산반도 해안길은 국토부의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전국 베스트 10’에 손꼽힐 만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코스다.

옥정호
옥정호

또 임실군에서 정읍시까지 이어진 옥정호는 환상의 낭만드라이브 코스로 국도 30호선과 지방도 749호로 총 32㎞로 가을에는 구절초 축제도 볼 수 있다.

용담호
용담호

진안에는 용담호를 순환하는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호반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월포리 호수 주변으로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정천면 장승마을은 영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내 딸 서영이’, ‘주홍글씨’가 촬영됐던 장소들도 볼 수 있다.

순창 메타세쿼이아

순창의 메타세쿼이아 길도 가족,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하기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와 경남 함양군 서상면의 경계에 있는 육십령, 남원시 주천삼거리에서 정령치 사이 1987년 건설된 지방도 737호선 등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곽승기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자동차 드라이브 스루코스로 일상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시길 바라며, 개인별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된 테마별 관광지는 전북도 ‘전라북도 토탈관광’홈페이지와 전라북도 관광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팸플릿으로 제작하여 한국관광공사, 수도권 및 타지역의 주요 대형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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