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남매가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동산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A(17)양과 B(15)군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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