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용위기 선제적 대응해야”
“코로나 고용위기 선제적 대응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5.0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추경심사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무주)는 4일 전라북도의 2020년도 제2차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의 제안 설명 이후 정책 질의가 이어졌고,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노력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19’ 경제활성화를 위한 도 차원의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예결특위 추경예산심사는 3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의원 정책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경찬 의원(더불어민주당·고창1)은 탄소소재법 국회 통과 크게 환영한다. 탄소융합진흥원이 있어 유리하고 진흥원이 탄소산업융합기술원 승격으로 가닥 잡을 듯한데 어렵게 통과된 만큼 전주에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했다.

○…박희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도교육청과 전북도청의 협업으로 협력형 돌봄서비스지원센터 설치를 촉구하고 광역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도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3선거구)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소득하위 70%에서 전 국민 지원으로 확대됨에 따른 전북도의 지원 대책은 무엇인지를 묻고 만반의 대책을 당부했다.

○…김명지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8)은 코로나19로 도민의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우나 특히 조선, 상용차 산업이 어려운 상황이다. 완주 현대자동차 직원이 어려움을 호소 중이나 가동률 40%, 휴업 60%를 다른 생산라인으로 가동해야 하는데 전북의 대책은 무엇인가? 전주, 완주의 문제가 아닌 전북의 문제로 접근해서 국가기관 협력, 현대차 협력 등을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3)은 GM대우 실직자 생계안정. 실직자 고용안전 패키지 지원 사업과, 고용안정 위기 지역인 군산, 익산, 완주 등에 어떠한 선제적 대응이 있었는지를 묻고 전북도의 역할을 요구했다.

 ○…황의탁 위원장(더불어민주당·무주)은 지난 본예산 심사시 건의한 예산분석팀 등의 예산심의 조직을 집행부에서 만들어 중복예산 삭감이 필요하다. 이번 추경은 기금을 활용하여 부족한 재원을 채워 예산을 편성했다. 소진된 기금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함과 도민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