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정무부지사, 환경부·기재부 찾아 국가 예산 활동
우범기 정무부지사, 환경부·기재부 찾아 국가 예산 활동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5.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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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정무부지사가 4일 ‘2021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코로나 19’ 이후 경기 회복 등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정부 3차 추경이 6월 초에 국회 제출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 3차 추경 반영활동과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 관련 있는 환경 분야 예산확보를 위해서다.

이날, 우범기 부지사는 환경부, 기획재정부 실·국장 등을 만나 전북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선 실시간 수질 감시 및 신속한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77억원, ‘전주권 광역상수도 복선화사업’ 9억원과 새만금 지역 원활한 용수 공급과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의 ‘2035년 국가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 내장산 주변 관광벨트와 연계한 사계절 관광이 가능하도록 내장산 국립공원 자연환경지구인 내장저수지의 공원 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이어 기재부를 방문해 새만금 지역은 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의 최적지로써 ‘RE(Renewable Energy) 100단지 조성’에 필요한 설계용역비 10억원과, 새만금권역에 자동차형 이차전지 전후방 산업 거점을 구축을 위해 ‘새만금 이차전지 소재부품 직접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10억원 등 반영을 건의했다.

우범기 부지사는 “중앙부처가 기재부 예산제출기일인 5월 31일까지 국가예산 특별활동 기간으로 설정하여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 2회 이상 방문활동 등 부처를 문이 닳도록 방문하여 국가사업으로써의 필요성, 우리 지역의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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