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생경제를 챙기기 위해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경제살리기 총력에 나섰다.
4일 남원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고용 및 기업안정 대책반’ 을‘비상경제 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해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보건·방역 대책도 철저히 추진한 끝에 안정세를 잡게 되자 이번에는 어려운 경제살리기에 더욱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일자리기업지원반, 문화관광체육지원반, 농업지원반, 생활지원반, 건설교통지원반 등 5게 대책반으로 구성된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남원시는 4일 오전 10시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피해현황을 현장 중심의 지원대책을 논의됐다.
이번에 구성된 비생경제대책반은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지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관광·농업·건설교통 등 각 분야의 경제 위기상황을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대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이제는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기라”며 “비상경제대책본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 적기에 시행될 수 있게 분야별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