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화제이다.
시는 새로운 기부문화에 붐을 일으키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기부콜센터(1577-0072)에 정헌율 시장이 첫 기부에 이어 4일 익산 사회단체들이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유희숙 부시장과 김근섭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이 참석한 성금 기탁식에는 익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최흥락), 익산시 새마을회(회장 조홍찬), 익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경세광), 민주평통자문회의익산시협의회(회장 김진대), 바르게살기운동익산시협의회(회장 유광수),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 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최흥락 이통장 연합회장은 “익산시내 소위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큰 물결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부자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종합 관리에 나서고, 구축된 정보는 연도별 현황 분석을 통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며 향후 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 유공시민 등의 후보 추천을 도입·시행할 계획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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