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장연합회 “만경강 발원샘 인근 석산개발 반대”
완주군이장연합회 “만경강 발원샘 인근 석산개발 반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5.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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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장연합회(회장 황호년)는 4일 만경강 발원샘이 위치한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석산개발 반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4일 완주군 이장연합회는 최근 완주군청에서 “만경강 발원샘이 있는 동상면에 최근 석산 개발 움직임이 있어 완주군민을 대표해 개발반대 의지를 알리고자 결의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의문을 통해 이장연합회는 “10만 완주군민 삶의 근원인 만경강 밤샘이 위치한 청정지역 동상면 밤티마을에, 최근 지역기업이 석산 개발 움직임을 보인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완주군민을 대표해 완주군 이장연합회 회장들은 밤티마을 일원의 석산개발은 절대 불가함을 결연하게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만경강 밤샘과 고종시 곶감이 생산되는 청정지역 동상면의 생태계와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석산개발 반대운동에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호년 이장연합회장은 “지금도 주민들은 무분별한 석산개발로 인한 환경훼손과 수질오염 등으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동상면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청정지역으로 완주군 이장연합회는 주민 피해가 없도록 석산개발 움직임에 대해 한 뜻으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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