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모악산에 생태주차공간·다목적구장 추진
김제시, 모악산에 생태주차공간·다목적구장 추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5.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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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모악산관리사무소 옆 유휴부지에 3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생태주차공간과 다목적구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모악산 명산만들기를 위한 이번 사업은 모악산이 등산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위한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도내 명산으로 김제시가 최근 모악산 캠핑파크와 금평곁길 조성을 완료함에 따라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악산관리사무소 옆 유휴부지 일부에 생태주차공간과 다목적구장을 조성해 방문객의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나섰다.

 생태주차공간에는 모악산의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에 맞춰 잔디블럭 포장과 경관 수목을 식재하며, 다목적구장은 한 구역 내에서 농구와 족구 등 다양한 운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김제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모악산 내 공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모악산 캠핑파크와 주변 상권 등과 연계돼 도립공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악산 명산만들기 및 활성화를 위해 본 공사가 추진되는 만큼 공사 기간 방문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모악산 방문객 및 인근 주민들에게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 모악산 캠핑파크는 사용료 결정을 위한 도립공원 조례를 개정 중인 상태로 현재 김제 시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장 중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끝난 후 운영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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