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2 치르는 대입, 어떻게 바뀌나
현 고2 치르는 대입, 어떻게 바뀌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5.03 15: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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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서울권 주요 대학들의 정시 비율은 높아지고, 2015 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된다. 전북지역 대학들은 전년도와 수시·정시 비율이 크게 달라지지 않고 모집전형이 대체로 올해(2021학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에 따라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2학년도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천553명으로 올해보다 894명 줄었다. 정시 비율 평균은 수도권 대학의 경우 32.3%, 지방 대학은 15.7%로 집계됐다.

정부가 2023년까지 정시 비율 40%까지 확대키로 한 서울 주요대학 16곳 중 고려대·서강대·연세대 등 9곳은 내년부터 정시 비율 40%로 확대된다.

도내 4년제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은 전북대 33%, 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 등은 10~20%대를 기존대로 유지한다. 수시 비율은 전북대 66%, 나머지 도내 대학들은 80~90%대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해 입시 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정시 비율을 확대하고, 수시는 논술위주전형과 어학·글로벌 등 특기자 전형 대신 학생부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토록 유도했다.

실제 서울권 주요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은 수시는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내년 대입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체제도 달라진다. ‘공통+선택형 구조’첫 도입으로, 대학별로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하는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했다.

국어영역은 모든 대학이 반영하는 만큼 응시생들은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수학영역은 미적분과 기하 중 택1하거나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틱 1해 반영된다. 또한 사회탐구영역(9과목), 과학탐구영역(8과목) 중 선택해야 한다.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모집단위가 지정한 선택과목을 반드시 확인한 뒤 수능 대비에 나서야 한다.

이밖에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이 2+4년제에서 6년제로 학제가 개편된다. 도내 대학 가운데에서는 우석대·원광대·우석대가 해당한다. 우석대는 54명(수시 38명·정시 나군 16명), 원광대 45명(수시 35명·정시 나군 10명), 전북대 33명(수시 24명·정시 나군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내 한 입시 관계자는 “2022학년도 대입은 정시 비율이 확대되고 선택형 수능 도입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며 “현 고2 학생들은 내년 변경된 대입제도를 꼼꼼히 살펴 차근차근히 준비해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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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5-04 17:10:28
해방후 미군정당시, 성균관을 복구시키기로 한 법률이 발효되어, 이승만.김구선생을 고문으로 김창숙 선생을 위원장으로 한 임시정부 요인들이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성균관대를 설립(복구형식)하여 오늘에 이르면서 6백년 넘는 역사를 인정받고 있음.

세계사 태학.국자감(베이징대), 볼로냐.파리대 안바뀜.

한국사 성균관중심 적응시킴. 입시전문지 베리타스알파 상위 15개대 정리. ROYAL 성균관대(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 다음)는 일류.명문대학. 주권.자격.학벌없이 한양대,중앙대,경희대,외국어대,건국대,인하대,이화여대,숙명여대,연세대,고려대, 왜구 동국대,시립대,서울대는 300년 정도 이이제이.

http://blog.daum.net/macmaca/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