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정규 22R, 8일 개막 ‘대장정’
K리그 정규 22R, 8일 개막 ‘대장정’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5.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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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축구 일정 확정, 전북-수원 개막전 출발

 5월 8일(금) 오후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개막전인 2019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삼성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0 프로축구 K리그가 대장정에 오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라운드(1~22라운드) 일정을 지난달 29일 확정 발표했다.

전북은 이달 8일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6일(토) 오후7시 부산과 원정경기, 24일(일) 오후4시30분 대구와 홈경기, 30일(토) 오후4시30분 강원과 원정경기를 치르는 등 10월 4일까지 정규라운드 22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지난 시즌 치열했던 우승경쟁의 주인공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6월 28일(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 팬들의 ‘불금’을 함께할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 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공식 개막전인 5월 8일 전북과 수원의 맞대결이다.

올 시즌 K리그1 경기 일정은 연맹이 이전에 발표했던 2월 29일 개막이 코로나19로 연기된 이후 축소 및 재조정됐다. 경기 방식은 12개팀이 정규라운드 2라운드로빈(총 22경기)을 진행한 후 성적에 따라 상위 6개팀(파이널A)과 하위 6개팀(파이널B)이 각각 파이널라운드(총 5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막 이후 당분간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유관중 전환은 추후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대로 연맹이 신속하게 시점과 방식을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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